천연 아기모기퇴치제 : 힐조 시트로넬라 바디밤으로 준비했시우 (by 영혼비 님)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돌아왔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모기에 잘물리기에

항상 집안에 훈증매트를 켜고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필수로 뿌리고 살았는데

올해부터는 아기가 있으니 신경쓰이는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흔히 사용하는 훈증매트나 스프레이 제품들이

아무래도 아기에게 사용하기는 꺼려진다.

그래서 준비한 천연 아기모기퇴치제

힐조 시트로넬라 바디밤

힐조 시트로넬라 바디밤은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바르는 밤 타입의 모기기피제이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일반적인 립밤보다는 조금 큰 철제 틴 케이스.

용량은 30g. 가격 18000원.

뒷면에 공개된 전 성분.

천연 모기 퇴치제의 가장 중요한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을 비롯해 각종 오일들과 비즈왁스

이 모든 성분들 중 화학성분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기에

아기에게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원래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에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라는 성분이 들어가는데

모기 기피제는 7~30%로 배합이 가능하고,

관련 규제상으로 6개월~12세의 영유아,아동에게는

10%이하의 제품만 사용이 가능하다.

아기에게 적게 써야 한다는 말인즉슨

역으로 많이 쓰면 인체에 유해하다는 뜻.

이러니 아기에게는 더더욱

아무 모기기피제나 쓸 수가 없다. 

분홍색의 케이스도 너무 이뻐서 딱 내 스타일.

인공, 화학 원료는 철저히 배제하고

천연 원료로만 만들어졌을 뿐만이 아니라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USDA organic 인증도 받은 훌륭한 아이.

뿌리는 모기기피제만 봤지

이런 밤타입은 처음이다.

뚜껑을 열자 훅 느껴지는 시트로넬라 오일의 향

바로 이 향이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다.

손등에 한번 발라보았다.

오일 성분 베이스라 발랐을 땐 오일리 하지만

문질러서 흡수시키니 끈적이지도 않고

은은향 향만이 남는다.

힐조 시트로넬라 바디밤은 레몬 향과 어우러져

상큼한 향이 같이 난다.

다른 모기 살충제나 기피제에 비하면

향이 독하지도 않고 은은하다.

사용하는 방법은

모기나 해충에 노출되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적당량을 원하는 노출부위에 골고루 펴 발라주기.

날씨가 더워져서 팔 다리를 내놓고

바디수트 하나만 입고 자는 시우에게

쓱쓱 발라주기.

뿌리는 스프레이는 호흡기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힐조 시트로넬라 바디밤은 흡입 걱정 없는

바르는 바디밤이라 더욱 좋은 것!

천연 레몬과 시트로넬라 오일의 향이 솔솔~

나는 향긋하고 상큼해서 좋은데

모기들이 이 향을 맡고 멀리 멀리 도망가주길.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모기 퇴치 기능 뿐만이 아니라

각종 천연 오일들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천연 아기모기퇴치제

힐조 시트로넬라 바디밤

힐조 시트로넬라 바디밤으로

올 여름은 모기와 빠이빠이 하자!

케이스도 이쁘고 휴대하기도 좋고,

바르는 밤 타입이라 흡입 걱정 없고,

좋은 점이 너무 많지만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 성분이라

아기에게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그것만 빼면 ★★★★★도 아깝지 않은

힐조 시트로넬라 바디밤.

올 여름 우리 시우를 지켜줘~!